경남도청-경남교육청, 홍보 협업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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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채열 기자
입력 2019-01-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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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공감 vs 아이좋아 경남교육 기사교류 정례화 실시

경상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홍보 협업을 협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청,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새해부터 홍보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는 광역단체간 홍보 협업을 선보인다.

경남도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방에서 2019년 올 한 해 동안 두 기관이 발행하는 기관지에 기사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협의했다.

경남도에서 발간하는 '경남공감'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발간하는 '아이좋아 경남교육'은 모두 월간지로 매월 1일 각각 6만 부와 1만8천부씩 발간되며 메거진형 종합홍보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양 기관지는 각각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열독층이 서로 달라, 이번 기사교류 형식의 협업을 통해 도정과 교육정책의 홍보 효과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첫 교류기사로는 올해 1월호부터 경남교육청의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버킷리스트'라는 기사와 경남도의 신년 연간기획 기사인 '남부내륙철도를 달린다'를 선정해 게재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다음호 편집계획을 사전 교환하고 각 기관지에 기사교류 코너를 신설해 서로의 기사를 한편씩 교류하는 방식으로 매월 2면에서 4면 정도를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출처와 QR코드를 실어줌으로써 SNS방식을 통해서도 상대 홍보지로 접속을 유도하기로 했다.

2018년 경남공감 만족도 조사(9월~10월 도민 2099명 응답, 엽서 및 모바일조사 병행)에 응답한 독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젊은층과의 공감대 형성에 애로점이 드러났다.

아이좋아 경남교육은 학교 중심, 10대 중심의 컨텐츠로 학부모 세대 등 장년층 독자의 확대 필요성을 느껴왔다.

김종순 경남도 공보관은 "이번 홍보콘텐츠 교류를 통해 경남도정을 전 세대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도민과의 소통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정부와 교육행정 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타 시도에 전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삼이 경상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기사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홍보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그 의미가 크며, 적극적인 홍보협력으로 홍보교류가 더욱 활성화 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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