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주말의 주요 겨울축제는? '홍천강 꽁꽁축제·화천 산천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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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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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주말 날씨 대체로 맑고 큰 추위 없어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에서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한 4일 오전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주말인 5일 날씨가 대체로 맑고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겨울철 가볼 만 한 겨울 축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꼽히는 강원도 전역은 현재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6년근 인삼을 먹인 송어를 낚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전날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린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개최되고, 파로호 겨울축제도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태백시의 태백산 눈축제와 평창군의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고, 인제군의 인제빙어축제는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홍천강 꽁꽁축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홍천강 꽁꽁축제는 홍천강 일대 1km 구간에서 송어낚시를 즐기는 축제이다.

홍천문화재단측이 얼음벌판 위에 설치한 텐트 안에 만들어진 얼음구멍 두 개를 이용해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일반 낚시터도 마련돼 있다. 모든 낚시터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사전 접수보다 10~2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주최 측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내 낚시터와 국제 규격의 빙판 컬링장, 어린이 놀이체험장 등을 마련했다. 또 주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골목시장 투어도 기획했다.
 

화천 산천어축제의 '산천어 맨손잡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화천 산천어축제
강원 북부지역 평화마을의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이 체험 이외 눈썰매, 봅슬레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60여종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천 지역에서 숙박한 관광객에게 평일 주·야간 얼음낚시 택일, 주말 야간낚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3년에 첫 문을 연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금까지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해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꼽히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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