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학술원 손승희 연구교수 저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우수도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04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분가와 상속』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중국학술원의 손승희 연구교수가 펴낸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분가와 상속』이 지난 12월 발표된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은 총 10개 분야 4,793종이 접수되어 72명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결과 320종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역사‧지리‧관광 분야 24종(권)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도서표지[사진=인천대]


이 책은 명대부터 민국시기까지 중국 민간에서 작성되었던 분가문서 48건을 분석, 종합하여 중국 상속제도의 지속과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중국사회에 법(제도)과는 별개의 다른 사회질서가 존재했음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연구해왔던 중국 사회‧경제 관행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학술 분야의 출판활동을 고취시키고 국가 지식사회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1996년부터 시행해왔다. 세종 우수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종당 1000만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의 공공도서관 등 140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