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6295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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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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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6295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오는 7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은 지난해 12월 28일 입찰 공고된 것이다.

발행법인은 △제조업 22개 △건설업 20개 △부동산·임대업 11개 △도·소매업 9개 △기타업종 13개 등 총 75개다. 이 중 라성건설, 세원아이티씨, 빅스타건설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될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해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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