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아부터 고교까지 '교육 현장 내실화'

  • 어린이집 이음교육 확대·현장실습 매뉴얼 개편

  • 학교 민원 대응 강화·보호아동 자립 지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내서사진부산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내서[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유아교육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교 민원 대응까지 교육 현장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우선 유아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을 확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 33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현장실습 제도도 정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개정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개정 매뉴얼은 현장실습 준비와 운영, 학생 안전관리 등 실무 내용을 5개 영역으로 체계화했다. 현장실습 담당 교원이 관련 절차를 쉽게 확인하고 학생 보호를 중심으로 실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관리자의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관내 학교장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민원대응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민원 유형과 처리 절차, 갈등 예방 방안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관과 연계한 교육복지 지원도 이어진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보호아동의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금 1억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의 노후 환경 개선과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취업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이 배움의 출발 단계부터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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