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협치기구 100인 위원회 구성..공론화 첫 걸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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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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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소통·상생이라는 시정 핵심가치를 실현 할 협치기구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공론화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6일 장애인 복지관 내 강당에서 군포시 협치기구 구성을 위한 민관TF팀 주최로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예정시간을 넘겨서 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협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에서는 그간 민·관TF팀에서 논의한 군포형 협치기구의 상을 공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원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군포형 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는 크게 공론화분과, 당사자분과, 시정참여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필요에 따라 소위를 운영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해 공론화 자리를 만들어 시민 여론을 수렴·반영하는 보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는 게 시측의 전언이다.

시는 이를위해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도 참여자 100여명을 9개 조로 나눠 100인 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고, 이날 나온 의견들은 관련 조례안 작성 시 반영한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협치의 핵심 요소는 권한의 배분과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라며 “100인 위원회 구성과 관련 근거 조례 마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운영도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7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 늦어도 내년 9월부터 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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