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말연시 '특별 소통대책' 돌입...기지국 용량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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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입력 2018-12-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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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41% 이상 통신 트래픽 증가 예상...24시간 현장 대응 계획

사진은 SK텔레콤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트래픽 관리를 위해 내년 1월 1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8.2% 증가한 시간당 5.6억호,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년이 되는 자정부터 약 15분간은 타종 행사와 새해 인사로 동시간 대비 최대 41% 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약 800명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지역 및 주요 번화가, 대형쇼핑몰,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MMS, T맵, 로밍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서비스들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차단 대응 시스템 가동 및 성탄절 및 연말연시 다량 스미싱 유입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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