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WT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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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12-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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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 이번주만 11% 급락...브렌트유도 하락세

[사진=연합/로이터]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9달러(0.6%) 떨어진 45.59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6달러(1.58%) 하락한 53.4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는 이번 주 들어서면 1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년 글로벌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반영돼 유가가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량이 증가해 글로벌 원유 수급 조절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미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데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9.80달러(0.8%) 떨어진 1,258.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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