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회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가자! 산타마을로!’를 공연했다.
전 좌석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신청 접수를 개시하고 1시간 만에 전좌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실제로 이날 공연에는 모두 1500여 명의 관객들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워 무대 위 어린이 예술가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날 공연은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의 합창, 기악, 국악, 연극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종합예술작품으로 2017년 초연되었으며, 연출·안무·스토리·연주곡·노래 등이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새롭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은 예술 꿈나무들을 길러내고 화합과 소통의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정병휘 지휘자가 총감독 및 기악지휘를,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의 첫 여성 지휘자로 활약한 김보미 교수(연세대학교 음악대학)가 합창지휘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계성원 예술감독이 국악지휘와 작·편곡을 맡고 있다.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초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5월5일 개최된 세 번째 정기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와 가곡의 밤, 각종 시상식과 개막식 등 주요 행사에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하반기부터는 전북김제와 충남보령 등 전국을 돌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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