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주미 올해 나이 47세…광성하이텍 며느리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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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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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미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사진=박주미 인스타그램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주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미는 47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박주미의 나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주미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박주미는 데뷔후 드라마 ‘아빠는 시장님' '내안의 천사' '허준' '느낌이 좋아' '여인천하' '사랑을 믿어요' '신사의 품격' '대왕의 꿈' '옥중화'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박주미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 '덕혜옹주' '출국'에서 맹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했다.

박주미는 2001년 연애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다이 패션업체 2세 경영인으로 알려진 박주미 남편은 피혁업체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박주미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시집을 잘 간 것은 맞지만 대기업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남편이 항공사 광고와 '소나기', '허준'에 나오는 내 모습이 같은 사람인 걸 모른 채 TV에 나오는 세 인물에게 모두 호감을 느꼈다"면서 "나중에 이들이 모두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이 인맥을 동원해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해 결국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촬영장에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갖다 주고, 자양강장제에 일일이 리본을 묶어서 장미꽃 한 송이씩 꽂아서 주는 등 정말 적극적으로 다가왔다"며 "그런 남편의 열정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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