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18 MAMA' 연계 중기제품 판촉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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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8-12-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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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권 전역 대상 한류 브랜드 마케팅 행사

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2018 MAMA 연계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18 MAMA'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지난 14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뷰티·식품·리빙 등 3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CJ ENM의 한류연예인 활용 사전홍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판매지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 등을 연계한 일괄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 공동전시와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기업 32개사는 MAMA 행사장 내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 1만여명을 상대로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했다. 인근 완차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KOTRA 홍콩무역관이 유치한 70여개 중화권 바이어와 참여기업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는 홍콩뿐 아니라 중화권 전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알릴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왕홍(중국 온라인상 유명인사) 라이브방송을 비롯한 스타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강화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류지원 마케팅 참여기업은 평균 20.2%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2017 MAMA 행사에 신규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던 기업이 올해는 홍콩 뷰티제품 매장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가속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K-POP 외에도 예능, 드라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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