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창업 구루 70인의 비즈니스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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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입력 2018-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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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북스 '창업가' 출간.. 저자 문성철

 

미래 성공을 위한 모범답안은 ‘안정된 직업’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앞으로 없어질 수많은 직업군을 보노라면 이제 창업의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서 창업이란, 일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라는 빤한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시스템을 고안하고, 창출하고, 연결해내는 ‘창업가정신’을 구현해 새로운 직업을 창조하라는 뜻이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작에 비하면 생존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것이 바로 창업이다. 실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창업을 실행에 옮기지만, 꿈을 펼치기도 전에 포기의 쓴 잔을 마실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도서출판 갈라북스가 ‘창업가’로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지혜를 키워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책을 내놨다.

책은 단편적인 지식에 기반한 창업은 영속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창업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형 창업 구루 70인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창업가가 갖춰야 할 비즈니스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저자 문성철은 고등학교 시절 대우그룹 창업주 김우중 회장이 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읽고 창업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성공한 기업인 이야기를 수집하며 창업을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 등 한국 1세대 기업가 자서전을 시작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창업에 관한 서적이라면 거의 빼놓지 않고 읽었다. 그동안 읽은 경영 서적만 수천 권이 넘는다.

단순히 이론을 탐닉하는 것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창업가로서 실전 경험도 착실히 쌓아나가고 있다. O2O 푸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회사부터 수산물 가공품 제조업까지 다양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A부터 Z까지 폭 넓은 창업 실무를 온 몸으로 배웠다. 그 내공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는 진정한 창업가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낸 힘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그들의 창업 지혜를 벤치마킹한다면 분명 ‘성공 창업’을 위한 튼실한 디딤돌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온 창업자의 의사결정 사례만큼은 창업을 꿈꾸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이라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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