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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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12-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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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우려가 한풀 꺾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내린 달러당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달러당 1128.1원에 개장한 뒤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간밤 중국 당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40%에서 15%로 낮출 수 있다는 소식에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우호적인 소식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개장 직전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원·달러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멍 부회장은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의 딸로, 최근 가까스로 궤도에 오른 미·중 무역협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갈등요소로 꼽혀왔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60포인트(1.44%) 오른 2082.57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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