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아닌 정당한 매출”…금감원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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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2-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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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형자산 ‘판권’에 대한 수익성 인정 여부가 관건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금융감독원 분식회계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회계처리를 진행했다”며 분식회계가 아닌 정당한 매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는 계열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내 거래 구조를 단순화하고 시장 규모가 작은 국내보단 해외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판권을 셀트리온에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바이오의약품 독점판매권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판권 양도 등을 통한 수익은 매출로 판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은 무형자산인 판권을 매각하고, 이를 매출로 회계처리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감원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명할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시가총액 10조617억으로 코스닥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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