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만금청 예산, 올해 대비 14.7% 늘어난 25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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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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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간선도로의 차질없는 추진과 임대용지 확대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박차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새만금개발청 예산이 올해 본예산 2233억원보다 14.7%(329억원) 증가한 256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계속 사업으로는 기반시설 구축에 2047억원, 투자유치 및 기타 499억원으로 기반시설 구축 등 새만금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새만금청 측은 전망했다.

먼저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물류 수송의 원활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530억원, 남북도로 1단계 913억원, 남북 2단계에 604억원이 투입돼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이전에 동서·남북도로 등 간선도로가 개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 초기 투자 부담 완화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장기임대용지지원 사업에 올해와 동일한 272억원(33만㎡)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임대용지 확대와 더불어 그동안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혜택을 국내기업에도 동일하게 제공하기 위한 새만금사업법도 이번 국회에서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업유치가 보다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상수도 건설 8억원,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 8억원이 반영되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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