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 세일'로 더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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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2-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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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간 개최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의 겨울이 매력적인 이유?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덕분이죠.”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 지출 증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가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간 열린다.

지난 2011년 55개 기업, 1만4053개 매장의 참여로 시작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8년 778개 기업, 5만1497개 매장이 참여하는 ‘한국 대표 쇼핑문화 관광 콘텐츠’로 성장했다.

지난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위원회에서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기세를 몰아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항공사와 숙박업계가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추천 혜택 TOP30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 최대 85% 할인 ▲제주항공 항공권 최대 80% 할인▲비발디파크와 대명리조트 객실 60~7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객실 55~70% 할인▲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 객실 50% 할인 등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0회 차를 맞는 이번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트래블, 테이스트, 터치(Travel, Taste, Touch)’를 메인 테마로 설정하고 43일간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과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Travel : 지방관광도 즐겁게!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에 대해 1+1을 제공하는 등 실제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의 방한 유도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도 기획할 예정이다.

이는 관광객이 방한 전에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을 미리 인지하고 구매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기업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실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윈윈전략을 구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해외 직판 쇼핑몰 ▲‘Kmall24’를 통한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케이몰24(Kmll 24)’는 한국을 좋아하는 약 70개국 이상의 해외 소비자가 방문하는 글로벌 쇼핑몰로, 현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굿즈 기념 박스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Taste: 호텔 레스토랑부터 숨은 노포까지···한국의 맛을 찾는 즐거움

한국에서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에서는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힐튼 등 특급호텔의 70여개 식음업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 한국의 파인다이닝 진수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식사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의 유명쉐프 박찬일이 소개하는 ‘노포기행’도 준비했다. 노포의 숨은 스토리를 소개하고, 노포 방문을 인증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박찬일 쉐프와 함께 노포를 둘러보고, 숨겨진 스토리와 함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참여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 아이러브한식, 온고푸드, 오미요리연구소, 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쿠킹클래스_직접 만드는 한국의 맛’ 프로모션을 운영, 체험상품 할인혜택은 물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해 한국 관광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Touch: 오프라인 이벤트센터에서 체험하는 한국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센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청계광장(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 설치되는 메인 이벤트센터는 1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운영된다.

이벤트센터 오픈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오프닝 세레머니와 축하공연, 경품추첨행사도 열린다.

이벤트센터에서는 외부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및 참여기업의 홍보영상을 송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영․일․중 외국어 통역은 물론 행사 안내와 무료 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 제공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이벤트로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행사기간 국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당의 항공, 숙박, 쇼핑 지원 여행바우처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1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호텔 2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주는 등 풍성한 선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방문위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2019년 버전을 출시하고 이벤트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호텔들과 연계한 가운데 투숙 외국인 고객에도 신규 코리아투어카드를 제공하고,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 무료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짐 걱정 없이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이용료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한 쇼핑축제가 아니라 한국의 맛과 문화를 모두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들과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준비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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