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연천국립연천현충원(가칭)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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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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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191억원, 동두천 국가산단 진입도로 30억원,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 700억원, 국도3호선 연천~신탄리2 국도건설 20억원 등

 

[사진=김성원의원실제공]

8일 새벽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조성될 「경기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가칭 ‘국립연천현충원’)」의 정부 예산 편성도 확정됐다.

연천군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내년도 국가보훈처 「국립연천현충원(가칭)」 추진을 위한 ‘설계 및 보상비 예산 15억여원’ 예산이 확정 됐다고 밝혔다.

‘국립 연천 현충원(가칭)’은 앞으로 약 1,000억원의 총사업비 규모로 92만㎡내외(28만평) 부지에 5~10만기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국립 연천 현충원(가칭)’ 예산 편성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평소 여야 의원을 비롯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부처 인사들에게 경기도 연천군에 현충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득과 설명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에 지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지난 달 12일 「국립연천현충원 건립예산」이 그리고 28일에는 「국립연천현충원 설립 법률안」이 의결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정부 예산 주머니를 틀어쥐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개정안 통과와 예산편성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 동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었다.

김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제원 한국당 예결위 간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기재부 차관들과 연쇄적으로 접촉하면서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해를 구했다.

또한 정부 예산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 직전에 열린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도 “대한민국 보훈가족의 자긍심과 명예를 위해 반드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마지막까지 국립묘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당초 전액 미편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국립연천현충원(가칭)」 예산을 최종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편성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달말, 내년 2월에 열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서울‧대전에 이어 연천을 세번째 ‘국립 현충원’으로 지정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의 법안 통과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동두천시 국비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191억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30억원, △큰시장 전통시장공영주차장건립 25억원, △동두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 20억원, △신천 악취실태조사 시범사업 1.75억원 등을 확보했다.

또 연천군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 700억원, △국도3호선 연천~신탄리2 국도건설 20억원, △왕징 파출소 신축 5.13억원, △SOC 실증센터 도로인프라 검증시설 구축 5억원, △연천BIX(은통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 3억원 등의 주요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했다.

김 의원은 “연천에 현충원이 조성되면 서울·대전 현충원의 내방객 추이를 볼 때 연간 약 300만명 이상이 동두천시와 연천군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국민 1인당 당일 여행 경비가 약 22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설치는 물론 방문객 증가로 연천·동두천 일대의 지역경제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또한  “오는  11일 동두천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 환경부, 권익위, 경기도, 동두천시가 함께하는 ‘동두천 악취 실태조사 중간보고회’가 국회에서 예정돼 있는데, 이번 악취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함께 점검하겠다.”며 “앞으로 연천·동두천 주민들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과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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