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더 나워트 美국무부 대변인 유엔대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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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8-12-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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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뉴스 앵커 출신…"경험 부족" 지적도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48)을 새 유엔대사로 낙점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나워트는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다. 니키 헤일리 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마찬가지로 정부나 외교 분야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블룸버그는 나워트의 경험 부족 때문에 상원 인준이 간단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워트를 유엔대사로 지명한 게 마이클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의 전임자인 렉스 틸러슨 전 장관과 잦은 갈등을 빚었고, 당시 나워트의 사임설도 몇 차례 제기됐다.

나워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부부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일리 대사는 지난 10월 연말에 사임하겠다고 밝혀 백악관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두 차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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