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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화웨이 악재' 상하이종합 1.68%↓

배인선 기자입력 : 2018-12-06 16:44수정 : 2018-12-06 16:44
선전성분 2.44%↓ 창업판 2.61%↓

중국증시 마감. [사진=바이두]


5일 '화웨이 악재'로 기술주가 약셀르 보이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 간신히 2600선을 사수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4.62포인트(1.68%) 내린 2605.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3.47포인트(2.44%) 내린 7735.0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6.01포인트(2.61%) 내린 134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290억, 181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기기(-3.53%), 바이오제약(-3.21%), 전자IT(-2.73%), 주류(-2.71%), 환경보호(-2.21%), 금융(-2.05%), 가전(-1.86%), 부동산(-1.78%), 전자부품(-1.72%)ㅣ, 시멘트(-1.71%), 교통운수(-1.66%), 철강(-1.65%),미디어 엔터테인먼트(-1.55%), 기계(-1.49%), 자동차(-1.45%), 석유(-1.45%), 호텔관광(-1.27%), 농임목어업(-1.25%), 석탄(-1.24%), 조선(-0.92%), 건설자재(-0.9%), 항공기(-0.2%) 등으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화웨이 악재'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는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멍 CFO를 체포했으며, 그가 미국으로 인도될 수 있다고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둔 화웨이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사실 미국은 그동안 화웨이가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줄곧 제기해왔으며,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국이 중국의 기술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내세워 화웨이를 손보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특히 미·중 양국 정상이 지난 1일 무역전쟁에 '휴전'하기로 합의한 직후 벌어진 이번 사태로 사실상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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