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성적 발표] 영어 1등급 반토막에도 "물수능으로 혼란 야기시키는 것보다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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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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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등급 받은 응시자 5.30%로, 지난해 10.03% 반토막 불과

[사진=연합뉴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영어영역 1등급을 받은 응시자 비율이 반토막 나자 누리꾼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차피 등급으로 나누는데 뭐가 문제인가? 쉬운 물수능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것보다 낫다(gr***)" "수능시험 자체가 자격시험이 아닌 이상 줄 세우기 위한 시험이다. 변별력은 필수다. 비슷비슷한 문제 실수로 틀려서 한 문제 차이로 당락을 가르는 것보단 훨씬 낫다(일***)" "시험 난이도를 어떻게 칼로 두부 자르듯 맞춘다는 말인가? 사과도 필요 없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예***)" "어차피 다 똑같이 어려웠어(쭈****)" "아무리 어려워도 만점자는 있구나(까***)" 등 반응을 보였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5일 실시된 '2019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지난해 수능의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134점)보다 16점이나 높아져 수능 체제 도입 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 비율이 5.30%(2만 7942명)로, 지난해(10.03%)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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