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진학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고교생들이 ‘AI 시대에도 여전히 독보적으로 안정적인 전공’ 1위로 반도체를 꼽은 가운데, 올해 2027학년도 대입 입시 현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 체결학과를 중심으로 한 ‘수시 중심’ 선발 기조가 한층 뚜렷해지며 수험생들의 맞춤형 입시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입시 플랫폼 진학사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주요 대학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 총 선발 인원은 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모집 인원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60명이 감소한 규모인데, 타 대학들의 선발 인원과 전형 방식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모집 정원이 기존 100명에서 40명으로 크게 조정된 영향이다.
진학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고교생들이 ‘AI 시대에도 여전히 독보적으로 안정적인 전공’ 1위로 반도체를 꼽은 가운데, 올해 2027학년도 대입 입시 현장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 체결학과를 중심으로 한 ‘수시 중심’ 선발 기조가 한층 뚜렷해지며 수험생들의 맞춤형 입시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입시 플랫폼 진학사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국내 주요 대학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 총 선발 인원은 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모집 인원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60명이 감소한 규모인데, 타 대학들의 선발 인원과 전형 방식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모집 정원이 기존 100명에서 40명으로 크게 조정된 영향이다.
매년 정부의 첨단학과 정원 순증 정책과 맞물려 우상향을 그리던 전체 정원이 일시적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수도권 총량 규제 딜레마 속에서도 기업들의 실무형 인재 채용 수요가 유지되면서 학과의 입시 위상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2027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의 가장 중대한 입시 포인트는 전체 선발인원 460명 가운데 수시 선발인원이 377명으로 무려 82.0%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정수 수능 성적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정시 선발인원은 83명(18.0%)에 불과해 수능 올인형 수험생에게는 진입 장벽이 턱없이 좁다.
세부적으로 수시 선발인원 377명 중 84.6%에 달하는 319명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되며, 학생부교과전형(29명·7.7%)과 논술전형(29명·7.7%)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기조는 대학별 모집요강에서도 고스란히 입증된다. 삼성전자 협약 학과인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시 모집인원 55명 중 45명을 학종으로 선발하며, SK하이닉스 협약 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역시 수시 75명 중 43명을 학종으로 채운다.
특히 KAIST와 POSTECH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들은 정시 선발 없이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반도체 계약학과의 정시 문턱은 더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기업 취업 보장과 장학금 혜택이라는 강력한 성과 지표를 내는 학과인 만큼, 정량적인 내신 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공 적합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학종 구조가 전면에 배치된 셈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처럼 수시 학종 비중이 절대적인 반도체 계약학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교 생활 전반에서 수학과 과학 교과의 학업 역량을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 안팎에 이르지만 반도체 계약학과는 다른 구조를 보인다”며 “KAIST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제외하더라도 5개 대학의 수시 선발 비중이 75%에 달하며, 그 중 70%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발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순 내신 성적을 넘어 학생부에 수학·과학적 탐구 역량이 얼마나 충실히 담겨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수시 선발인원 377명 중 84.6%에 달하는 319명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선발되며, 학생부교과전형(29명·7.7%)과 논술전형(29명·7.7%)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기조는 대학별 모집요강에서도 고스란히 입증된다. 삼성전자 협약 학과인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시 모집인원 55명 중 45명을 학종으로 선발하며, SK하이닉스 협약 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역시 수시 75명 중 43명을 학종으로 채운다.
특히 KAIST와 POSTECH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들은 정시 선발 없이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반도체 계약학과의 정시 문턱은 더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대기업 취업 보장과 장학금 혜택이라는 강력한 성과 지표를 내는 학과인 만큼, 정량적인 내신 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공 적합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학종 구조가 전면에 배치된 셈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처럼 수시 학종 비중이 절대적인 반도체 계약학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교 생활 전반에서 수학과 과학 교과의 학업 역량을 실증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 안팎에 이르지만 반도체 계약학과는 다른 구조를 보인다”며 “KAIST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제외하더라도 5개 대학의 수시 선발 비중이 75%에 달하며, 그 중 70%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발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순 내신 성적을 넘어 학생부에 수학·과학적 탐구 역량이 얼마나 충실히 담겨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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