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사전단계 15곳 선정… 성동·도봉·은평·구로·중구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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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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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간 최대 1억4000만원 지원, 주민역량 강화

                               ‘2018 희망지사업’ 선정지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2019년도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앞서 희망지 대상으로 양천구 신월3동 등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향후 추진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15곳은 향후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홍보, 지역조사,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는다.

희망지는 서울시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사전에 주민역량 강화를 돕는 준비단계다. 선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선정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분류기준을 고려해 유형이 구분된다.

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소규모 저층 5만㎡ 내외) 2곳 △주거지지원(저층 5만~10만㎡ 내외) 7곳 △일반근린(골목상권과 주거지 10만~15만㎡ 내외) 6곳이 정해졌다.

세부적으로 주거지 지원형에 강북구 번2동 148번지, 서대문구 북가좌2동, 양천구 신월3동, 영등포구 신길5동, 강동구 천호3동 일대 등이 포함됐다. 별도로 예비후보지에 광진구 자양4동, 중랑구 망우본동, 양천구 목3동을 지정했다. 주민과 자치구의 의지를 감안한 조치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 및 공모시기 조정 등으로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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