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현장 순회간담회’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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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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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역 현안 논의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지난 2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주최 하에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및 의원과 8명의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파주시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파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시의 주요 현안인 ‘통일경제특구 지정’,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리금촌선 국가 계획 반영’, ‘접경지역 가스 공급 지원’, ‘반환공여지 국가개발’, ‘사격장 주변 피해대책’, ‘방호벽과 철책선 제거’, ‘금촌시장 주변 도시재생 추진’, ‘애룡저수지 공연장 건립 및 남북공연 추진’, ‘운정 다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10가지 사항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건의했다.

시민대표들도 ‘자유로 문화예술벨트조성’ ‘DMZ 테크파크 제안’ 등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최종환 시장은 “통일의 관문이자 평화수도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크고 작은 규제를 받아 발전이 더뎠으나 남북화해의 역사적 전환기를 맞은 지금,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돼있다”며 “오늘의 간담회가 중앙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창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접경지역인 파주시민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활발한 남북협력시대에 대비해 파주시의 관광자원과 고구려 문화 등 문화유산을 활용, 관광의 배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도 경기도와 함께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후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파주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조속추진을 위한 예타조사 면제’ 서명부를 파주시민의 희망을 담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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