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빅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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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1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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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제공]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0.5원)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31.3원으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만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28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뉴욕 경제 클럽 연설,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9포인트(0.13%) 오른 2060.17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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