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1,4위 국유철강사 합병설" 상하이종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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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11-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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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21%↑ 선전성분 0.37%↑창업판 0.57%↑

  • 국제유가 폭락에 에너지株 약세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21일 중국 1,4위 국유철강기업 합병설이 시장에 돌면서 중국증시에서 철강주가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하며, 하루 반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21%) 오른 2651.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8.94포인트(0.37%) 오른 7908.4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7.69포인트(0.57%) 오른 136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93억, 197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 철강, 교통운수, 바이오제약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국제유가 폭락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앞서 바오산강철·우한강철 합병으로 탄생한 중국 최대 국유철강회사인 바오우(寶武)강철이 중국 4대 국유철강사인 안강(鞍鋼)과 합병할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돌면서 철강주가 급등했다. 이날 장중 최대 7%까지 오른 안강 주식은 3.41%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바오강 주식도 1.78%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근 중국 연예인에 대한 주가 조작 등에 대해 처벌 강도도 세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난 20일 저녁 허위 사실 공시로 투기를 조장한 중국 유명 여배우 자오웨이 등에 대해 향후 5년간 상장사 이사, 감사, 고급 경영진을 맡을 수 없다는 처분을 내렸다. 자오웨이는 지난해엔 5년간 주식투자를 할 수 없다는 처분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6.94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4%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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