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지역사무실 점거한 한국GM노조,21일 점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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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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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부평공장에서 철야농성과 단식 투쟁에 집중할 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지역 사무실을 점거 농성해오던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21일 점거를 풀기로 했다.

지난8일 농성에 돌입한지 13일 만이다.

노조 간부들이 인천 부평공장에서 철야농성과 단식 투쟁에 돌입하기로 한 만큼 힘을 한 곳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지역사무실 점거한 한국GM노조,21일 점거 푼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지부장.임한택)는 한국GM 노조가 21일 민주노총 총파업 이후 인천시 부평구의 홍영표 원내대표 지역 사무실 점거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부평구가 지역구인 홍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며 농성을 이어왔다.

노조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가 노조의 계속된 면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대화가 결코 성사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한택 노조 지부장과 각 지회장은 20일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가며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홍 원내대표 사무실 점거를 푼 뒤에는 임 지부장과 사무지회장이 부평공장 홍보관 앞에서 단식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2차 쟁의 조정을 신청해 파업권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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