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고시장 훈풍 예상…KAI지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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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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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매체별 2018년 12월 광고경기 전망. [그래프=KOBAK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발표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2월 104.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보다 광고비 증액을 생각하는 광고주가 많다는 의미로, 12월 종합경기 지수가 11월보다 높은 것은 5년만이다.

매체별 KAI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3.2 종합편성TV 93.5, 라디오 95.6, 신문 98.3, 온라인-모바일 109.6으로 조사됐다.

12월에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마케팅이 예상되는 통신업종과 대학교 광고주 중심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 영화 및 공연광고 중심의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 업종 지수 증가가 뚜렸했다.

지상파TV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통신(125.0)과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18.2) 업종이었다.

12월 KAI 조사에서는 롱패딩 열풍이 기대되는 아웃도어 패션소비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광고주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자켓(아우터)은 설문 응답자가 중 가장 많이 갖고 있는(91.8%) 아웃도어 제품이며, 향후 구매의사가 가장 높은(79.4%) 제품이었다. 아웃도어의류 구매희망 장소로 아웃렛, 상설할인 매장이었으며, 주된 이유는 ‘할인율이 높아서(63.2%)’로 응답됐다.

한편,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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