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과 설측교정, 티 안 나는 교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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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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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원장 [강남런던치과]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 잡고 교합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치료로 치아교정을 진행할 수 있지만 장치 착용에 대한 부담으로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교정 방법 중 투명교정과 설측교정이 있다.

투명교정, 설측교정은 모두 교정 장치를 착용해도 겉으로 크게 티가 나지 않는 방법으로, 심미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방법이다.

먼저 투명교정이란 기존의 메탈교정과 달리 철사와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다. 교정장치가 마우스피스와 같은 특수제작 된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에 교정 장치를 치아에 장착해도 투명해서 타인의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투명교정 장치의 경우 탈부착이 자유로워 음식물이 교정기에 끼거나 하는 염려도 없고, 교정 진행 과정에서 보다 편하고 위생적으로 구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설측교정의 경우는 철사와 브라켓을 사용하지만, 메탈교정과는 달리 이를 치아 안쪽으로 착용한다. 따라서 외관적으로 볼 때 교정기의 착용 여부를 알기 힘들고, 치아 겉면의 충치 발생 확률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설측교정의 경우 다른 장치에 비해 치아교정 비용이 비싼 편에 속하며,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은 "치아교정이라 하면 메탈교정이 가장 기본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심미성이 좋지 않아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투명교정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 특히 투명교정은 심미적인 부분과 교정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학생, 직장인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치열이 지나치게 틀어진 경우 투명교정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수 있어 가능여부를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교정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정 치료 계획 단계부터 개개인의 치아 상태나 구강 구조, 턱뼈의 특징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정 프로그램을 갖추었는지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며 교정 기간뿐 아니라 교정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인 만큼, 방문이 용이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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