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순국선열의 날’ 맞아 한 목소리로 ‘숭고한 희생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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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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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순국선열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할 것”

  • 야 “국권회복 위해 헌신한 독립, 희생정신 후세에 길이 전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와 독립유공자 및 가족들이 1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imsdoo@yna.co.kr/2018-11-17 12:35: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사진=연합뉴스]


여야는 17일 제2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그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민과 함께 조국의 독립과 후손들의 안녕을 보살피고자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오늘의 후손들께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태도도 꼬집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일본은 독도망언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는 등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순국선열의 희생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것이었고 그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밝혔다"며 "이념과 계층을 초월해 하나의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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