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진짜 커플 탄생하나?···이필모♥서수연 벌써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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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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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가상연애에서 진짜 연애로 넘어갈 듯 아슬아슬한 '연애의 맛'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간지럽혔다.

이들은 100일에서 1년으로 계약 연장을 했다. 손깍지로 애정을 확인했다. 깜짝 이벤트와 함께 두 사람은 앞으로의 행복한 나날을 꿈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연애의 맛'에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낚시터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미나는 줄곧 불안한 모습이었다. 처음 약속했던 100일이 지났기에 이대로 헤어지는 것인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줄곧 답을 피했고 황미나는 상처받았다.

이것은 깜짝 이벤트를 위한 것이었다. 김종민은 낚시터 근처 놀이공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 그곳을 빌렸다. 하루 전 답사까지 마쳤다. 영화를 함께 보던 김종민은 100일 동안 찍은 사진을 모아 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너랑 나랑♥"이라는 고백을 전했다.

김종민은 "내가 100일을 몰랐겠나. 용기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람이 최소한 사계절은 만나봐야 하지 않나. 계절마다 감정이 다른데. 만나줄 수 있겠냐"고 직진 고백을 했다. 황미나는 동의하겠다고 답했다. 손깍지를 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달달함을 자랑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출연해 그들의 이상형과 100일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종민은 첫눈에 반한 황미나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던 터.

하지만 진심이 커질수록 100일이라는 제한 기간이 각 커플에 다르게 적용됐다. 김종민이 그 기간의 의미를 되짚으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황미나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두 사람이 1년으로 자체 계약을 연장, 'ing'를 외쳤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풋풋한 캠퍼스 커플로 분했다.

이날 이필모는 서수연의 학교를 찾았다. 서수연은 마침 도서관에서 논문을 작성 중이었던 바. 도서관에선 말을 크게 할 수 없기에 이들은 한층 밀착해 서로를 향해 속삭였다. 그 모습에 박나래는 “공부하라고 도서관 가서 뭐하는 것인지”라며 툴툴거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남녀는 도서관을 나와 본격적으로 캠퍼스라이프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서수연이 물은 건 “오빤 몇 학번인가?”라는 것.

이필모는 눈에 띄게 당황하며 “난 93학번이다”라고 작게 답했다. 서수연은 “나 그때 초등학교 2학년이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서수연은 34세로 이들은 11살차이다.

서수연은 질문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이필모를 경악케 한 두 번째 질문은 “오빠는 CC해본 적 있나?”라는 것.

이번에도 이필모는 제대로 맛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필모는 “한 번 쯤은 하고 넘어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CC에 대한 추억은 없다. 대단한 기억이 없다는 거다”라고 횡설수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남녀는 노상 짜장면으로 한층 즐거운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 여기에 이필모의 꽃다발 선물까지 더해지면 로맨틱한 분위기도 고조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남녀는 계단에서도 연인의 게임을 하며 달콤한 꿈을 쏟아냈다. 특히나 이필모는 서수연을 업고 계단을 내려오면서도 행복을 표하며 남다른 애정을 발산했다.

이후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어머니를 맞닥뜨리게 되며 흡사 상견례 분위기가 형성됐다. 

캠퍼스 데이트를 마친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서수연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서수연은 "레스토랑 가면 친오빠가 있다"고 말해 이필모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필모는 “뭘 좋아하시나”라며 고민에 잠겼다. 긴장해 특유의 허세도 사라졌고, 말수도 없어졌다. 이필모는 “족보에도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거야”라며 “난생 처음”이라고 말해 서수연을 웃게 했다.

서수연의 레스토랑에 도착한 이필모-서수연 커플. 이필모는 과일바구니까지 사 들고 레스토랑을 방문, 자신보다 9살 어린 예비 손윗 형님과 만나자 쑥스러워했다. 어색한 인사 후에는 한층 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이 식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수연의 어머니가 나타났다. 서수연의 어머니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이필모, 이필모의 어머니와 만난 서수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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