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에 코스피 닷새만에 상승…2090선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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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1-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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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0.01포인트(0.97%) 상승한 2088.06에 거래를 마쳤다.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85포인트(0.32%) 하락한 2061.47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3억원, 16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27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99%), 셀트리온(5.05%), LG화학(0.59%), POSCO(1.61%), 현대차(1.48%)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11%)과 신한지주(-0.81%), 삼성물산(-2.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56%), 건설업(2.53%), 화학(2.51%) 등은 올랐고 전기가스업(-1.99%), 종이목재(-1.05%), 보험(-0.62%) 등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4671만주, 거래대금은 4조6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9개였고 내린 종목은 341개였다. 5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보다 9.82포인트(1.46%) 오른 681.3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72.32로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291억원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31%), 신라젠(2.75%), CJ ENM(7.89%), 포스코켐텍(2.95%) 등 상위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6156만주, 거래대금은 2조8636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12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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