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35개 공공기관,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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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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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의장에 김종갑 한전 사장

  • 청렴실천협약과 공기업 공동 부패대응으로 청렴사회 구현 다짐

한국전력 등 35개 공공기관 대표들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전력 등 35개 공공기관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를 발족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출범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중 공기업부문 협의체다.

회원사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적십자사 ▲한국마사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원랜드 ▲한국거래소 등 35개 공공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실무협의회의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35개 회원사 대표들의 청렴실천 협약 체결,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토론 및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결의로 진행됐다.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결의로 진행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청렴 공감대 형성과 반부패 우수정책 공유 등 상시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갑질문화 청산, 공기업 채용비리 등 불공정 이슈를 점검하고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협의회 초대 의장인 김종갑 한전 사장은 "좋은 것은 공유하고 잘못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 청렴한 공직사회,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우리 공기업들이 앞장서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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