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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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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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진 교정 공유 통해 중남미와 실질적 협력 기여"

외교부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7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외교부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법무부와 함께 '한·중남미 교정 분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7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남미 5개국의 교정본부장 등 교정 분야 고위 인사와 국내외 교정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국의 교정정책을 소개하고 한·중남미 간 교정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환영사, 토마스 올긴 도미니카공화국 교정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한다.

제1세션에서는 '각국 별 교정정책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유승만 교정본부 교정정책단장의 주재하에 △우리 측 교정본부 교정기획과장 △파나마 교정본부장 △온두라스 교정차장 △코스타리카 법무부 교정국장이 각각 발제한다.

제2세션에서는 '한·중남미 교정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박병용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의 주재하에 △우리 측 교정본부 심리치료과장 △엘살바도르 교정본부장 △도미니카(공) 교정본부장이 각각 발표한다.

이들은 오는 16일 서울동부구치소와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방문해 우리 교정시설 운영 현황을 시찰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국가가 당면한 핵심 현안인 치안 불안 문제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방할 것"이라며 "우리의 선진 교정행정 체계와 수용관리 경험을 중남미 국가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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