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2지구 건설현장에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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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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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워장, 휴게실 등 확충 근로환경 개선

 건설현장 편의시설 설치.[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에 나섰다. 먼저 고덕강일2지구 아파트 현장에 우선 도입한 뒤 전체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3일 SH공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설현장에는 이용이 불편한 이동식 간이화장실만 설치돼 있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 향후 마련되는 편의시설은 남·여 각각 화장실 및 탈의실·샤워장과 휴게실이다. 이는 Pre-fab식(공장생산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내부에는 기본적 냉·난방 및 냉·온수 설비가 갖춰져 있다. 휴게실에서는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오침이 가능하다. 시는 근로자의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를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착공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현장에는 설계변경을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하는 공사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검토하게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선진국 건설현장에는 근로자를 위한 복지공간이 진작에 마련돼 있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공공주택 건설공급을 위해 고생하는 근로자의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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