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간 민간용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사용제한 해제'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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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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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 [연합]



한미가 현재 민간 분야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7일 미사일지침 상 탄도미사일 탄두중량 제한 완전 해제에 합의했다"며 "현재 국가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항에서 구체적인 내용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기술개발을 위해 미국과 협의 중"이라면서 미국 측이 우주발사체 기술의 군사용 전용을 우려해 고체연료 개발에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우주발사체 기술은 민간용도라고 해도 미사일 발사 기술로 전용될 수 있어 남북관계와 북핵 협상 상황, 그리고 중국과 일본 등의 견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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