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BJ 음주운전 생중계 만행 배경으로 꼽히는 '팝콘' 후원이란?

정혜인 기자입력 : 2018-11-12 12:40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BJ에게 후원하는 방법 중 하나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유명 인터넷 BJ가 면허정지 수준까지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한 장면을 인터넷을 생중계하다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직 경찰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해당 BJ가 음주운전 생중계라는 자극적인 행동한 것은 시청자들의 후원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팝콘’은 팝콘TV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BJ의 콘텐츠가 맘에 들고, BJ가 맘에 들면 후원하는 방법 중 하나다. 팝콘의 최소 구매 개수는 10개로 가격은 1100원(VAT 포함)이다. 팝콘 1개당 100원인 셈이다.

인터넷 BJ들은 시청자들이 후원해준 팝콘 등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 일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터넷 TV 같은 경구 후원 1개당 약 60원씩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BJ에게 한 번에 3만개를 후원 받아 현금으로 환산하면 300만원, BJ의 실수령액은 180만원선이다. 이로 인해 BJ들은 수익으로 직접 연결되는 시청자의 후원에 집착하게 된다.

일부 BJ들은 더 많은 후원을 받고자 수위가 높은 노출은 물론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며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지난 3월에는 팝콘TV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한 여성 MC가 생방송 도중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음주운전 생중계로 경찰에 검거된 해당 BJ는 팝콘TV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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