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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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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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 판로 확대 위해 인프라 및 기능 확충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이전하는 부산벤처타워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광역시가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사에 있던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사상구 모라동의 부산벤처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기존의 동래 센터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센터로 전환해 재개소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00석 규모의 교육장, 회의실, 센터사무국(10명), 사회적경제 행복책방 등 커뮤니티 공간(293㎡)을 갖추고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

시는 최근 사회적가치 실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사회적경제 영역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동래 센터만으로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서부산의 부산벤처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동래 센터는 내년 1월까지 새롭게 단장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두 곳의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시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시장경쟁력 강화, 대형유통채널 진입 지원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 8일 기준으로 부산시엔 1072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 중 사회적기업은 175개사, 마을기업은 78개사, 협동조합은 720개사, 자활기업은 99개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체계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표와 관련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책수립 과정과 사업의 수행단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 육성기반을 구축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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