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영업익 745억…전년比 41%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정수 기자
입력 2018-11-11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품 공급단가 조정과 1공장 가동률 하락이 원인…3분기 누적 매출액 9.6% 증가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5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1992억9600만원, 583억7500만원으로 각각 0.7%, 44.32%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736억원, 2311억원으로 각각 44%, 0.4% 줄었다.

단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공급단가 조정과 1공장 증설 준비를 위한 일시적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월에 발표된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고려해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신약은 3상 임상시험, 바이오시밀러는 1상 임상시험이 각각 개시 승인되는 시점부터 연구개발비가 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신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제품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내 트룩시마와 허쥬마 미국 허가를 계기로 중장기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