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 MRT 2기공사 연내착공, 안쫄까지 구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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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기자
입력 2018-1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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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에 시승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착석자 중 맨 왼쪽)=6일, 자카르타(인도네시아 교통부 제공)]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건설중인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를 운영하는 MRT자카르타가 6일, 남북선 제2기 공사 건설구간을 중앙 자카르타 분다란 호텔 인도네시아(HI)-북부 자카르타 안쫄로 확정했으며 연말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2기는 당초, 북부 자카르타 깜뿡반단까지 8km구간으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6일자 현지매체인 데틱닷컴에 의하면 부디 교통부 장관은 "종점을 안쫄까지 연장하면 투자액이 10조 루피아(약 763억엔) 정도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제1기 공사 종점을 남부 자카르타의 르박블루스에서 남부 땅그랑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 대통령이 직접 시승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6일, 제1기 공사 완공을 앞둔 MRT남북선 르박블루스역에서 분다란 HI역까지 약 16km 구간을 직접 시승했다. MRT차량은 시속 60km로 주행했다.

죠코 대통령은 "남북선 제2기 공사와 동서선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기 공사의 진척율은 현재 97%. 르박블루스 차량기지에는 일본에서 생산된 9대(1대=6량 편성)의 열차가 입고되어 있으며, 올해내에 나머지 7대를 조달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며, 요금은 10km당 8000~9000 루피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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