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이벤트' 앞두고 원·달러 환율 움직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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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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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6 중간선거를 나흘 앞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웨스트버지니아 주 헌팅턴 공항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중간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각각 격전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섰다. [AP=연합뉴스]


전 거래일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빅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떨어진 달러당 111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6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코스피·코스닥 급락 등의 이유로 1140원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다 지난 2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보이면서 하루만에 16.5원 하락했다.

큰 폭으로 하락한 환율은 이번주 미국의 여러 이벤트를 소화하느라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은 5일 0시(이하 현지시간)부터 대(對)이란 제재를 다시 시작한다. 6일에는 중간선거가 열리며 7∼8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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