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실외 레저스포츠 실내로 들어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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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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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 야구·스크린 라이딩·클라이밍 등 운동효과 큰 실내 운동 주목

[사진=스트라이크존 제공]

때 이른 추위로 밖에서 즐기던 레저스포츠가 실내로 들어왔다 ‘스크린 야구’부터 유명 자전거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스크린 라이딩’, 온 몸을 활용해야 하는 운동인 ‘클라이밍’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 실내에서 즐기는 야구라면 추위 걱정 NO! 스크린 야구 ‘스트라이크존’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업계 최고의 그래픽인 풀(Full) HD 그래픽과 경기 중계, 응원 및 효과음 등을 제공해 실제 야구장 못지 않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날아오는 공을 칠 수 있는 타구 모드는 물론, 공의 속도까지 측정 가능한 투구 모드도 가능해 찬 바람이 부는 외부 날씨에도 실내에서 충분히 실외 야구 경기와 같은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격과 수비의 난이도를 본인의 실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야외에서 즐기는 일반 야구보다 개인 수준에 맞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업계 최초로 부드러운 연식구를 특수 제작하고 여성용 배트를 개발하는 등 안전하게 스크린야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찬바람 걱정 없이 즐기는 유명 자전거 코스, 스크린 라이딩 ‘비텔리’

강남에 위치한 자전거 용품 전문 카페 ‘비텔리’는 다양한 자전거와 자전거 관련 용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한편, 한쪽에는 맥주와 음료를 판매하고 지하에는 스크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분리된 앞 바퀴가 라이딩 기계에 고정되어 있고 스크린을 보며 페달링을 하는 형식인 비텔리 스크린 라이딩은 뒷바퀴에 바람이나 저항을 주어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구현, 실내에서도 마치 실제 코스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청계산 3km 코스 등 실제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해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라이더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딩 속도, 경사, 거리, 저항값, 라이더의 표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추위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고강도 운동 전신, 실내 클라이밍 ‘김승욱 클라이밍 짐’

높이 3~5m의 벽에 규칙 없이 박혀있는 홀드(돌 모양의 작은 손잡이)를 잡고 올라가는 운동인 클라이밍은 불과 몇 년 전까지 산악 마니아들이 체력 단련용 운동이었지만, 최근 추위 등 다양한 이유로 실내 운동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내 클라이밍이 각광받고 있다.

110여평 공간의 벽에 크고 작은 홀드가 가득 차있는 김승욱 클라이밍 짐은 강습 커리큘럼과 함께 클라이밍 슈즈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이밍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처음 클라이밍을 경험하는 사람도 전문 장비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배울 수 있다. 실내 클라이밍장은 부상 위험을 고려해 제작된 인공시설물로 실제 산을 등반하는 것보다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이용자가 추위 걱정 없이 쾌적하게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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