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 실시…본격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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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0-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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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주도 매립 본격화…새만금개발청도 금년 말 이전 예정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2시 새만금 현장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공사 설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팔문 사장을 비롯,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달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이달부터 추가직원 채용, 내규 제정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1차 채용된 직원 이외의 잔여직원 53명을 조속히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12월 같은 장소에 이전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또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매립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관 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조1500억원(현금 500억원·현물 1조1000원)을 출자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또 향후 추가 출자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정부는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사업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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