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우리 기업 기술규제 애로는?…국표원, 상하이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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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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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강제인증 개정 및 전기전자제품 중국시장 진입제도 설명회도 개최

[사진 = 아주경제DB]


정부가 중국 현지에서 우리 기업을 만나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중국강제인증(CCC) 개정 및 전기전자제품 중국시장 진입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진출한 한샘 등 10여개 기업을 만나 중국의 기술규제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표원은 내달 1일 중국 선전에서 설명회를 열어 중국강제인증 제도의 주요 개정 내용과 기술규제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

중국강제인증은 중국 정부가 위해도가 높은 제품의 제조, 판매,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마련한 강제 품질인증제도다.

또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사항 등 제조·수출입자의 의무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간담회·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 대응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양자·다자간 기술규제 협력채널을 활용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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