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하루 전 기술적 문제 발견? 목격자 "천둥소리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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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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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객 대부분 실종 상태

[사진=연합뉴스/로이터]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추락하기 하루 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항공사 라이언 에어의 에드워드 시라이트 대표는 "사고기는 사고 전날 발리에서 자카르타까지 운항 당시 기술적 문제가 발견돼 정비 지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 안전점검 결과 운항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20분쯤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수마트라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이륙 13분 만에 바다로 추락해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이 숨지거나 실종된 상태다. 

사고 직전 기장은 이륙 후 3분 만에 회항 요청을 했으나, 결국 10분 뒤 추락하고 말았다. YTN에 따르면 사고 목격자는 "폭발음 같은 게 들릴 때 저는 해변에 있었다. 아직 어두웠고, 구름이 끼어있다. 맨 처음엔 천둥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천둥소리와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여객기가 추락한 서자바 주 까라왕 리젠시(군·郡) 앞바다에서는 항공기 동체 파편은 물론 탑승객 소지품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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