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손가락 욕 논란… SK-넥센 이틀 연속 벤치클리어링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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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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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차전 경기. 3회초 넥센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SK 내야수 김성현(왼쪽)이 포스 아웃된 넥센 1루 주자 샌즈와 다투다가 손으로 샌즈를 자극하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이틀 연속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지난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2차전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넥센 박병호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제리 샌즈가 SK 2루수 강승호에게 깊게 슬라이딩을 했다. 강승호는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할 뻔 했다.

흥분한 SK 선수들이 샌즈에게 항의했고 특히 SK 유격수 김성현이 샌즈에게 중지를 들어올리며 손가락 욕을 했다. 이후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에 몰려 나오면서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앞서 지난 27일 1차전에서도 3회 넥센 제이크 브리검의 몸쪽 위협구에 흥분한 SK 최정이 배트를 집어던지며 벤치 클리어링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SK가 넥센에게 5대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둬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3차전은 오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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