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측 "11월 21일 첫 방송…출연진 몰카 사건 재발 방지 약속"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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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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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국경없는 포차’ 측이 첫 방송 편성일을 확정했다. 앞서 문제가 된 출연진 몰카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25일 올리브TV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11월 21일 tvN 공동 편성으로 첫 방송 예정”이라고 알렸다.

‘국경없는 포차’는 지난달 해외 촬영 중 출연자인 배우 신세경, 에이핑크 윤보미의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를 발견했다. 이는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이 벌인 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후 즉각 귀국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으며 불법 촬영 피의자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로 송치됐다.

제작진 측은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으로 심려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가장 많은 상처를 입었을 두 출연자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 윤보미 등이 출연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후속으로 11월 21일부터 올리브TV와 tvN 공동 편성된다.

이하 '국경없는 포차'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입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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