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국방차관, 베이징서 정상선언·군사합의서 이행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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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0-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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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석 국방차관(좌측)과 북한 인민무력성 김형룡 부상[국방부 제공]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8차 향산(香山)포럼에 참석 중인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10여 분간 행사장에서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을 만났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서 차관과 김 부상은 남북관계 개선과 정상선언의 이행에 대해 평가하고, 군사분야 합의서의 조속한 이행에 관한 양측의 공통된 입장을 서로 확인했다"며 "(양측은) 또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는 것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남북 국방차관은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8차 샹산(香山)포럼에 참석했다.이 포럼에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의 67개국과 7개 국제기구의 국방 고위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중국 국방부는 사이트에 따르면 김 부상은 전날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과도 만나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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