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中 시장안정에 다우상승…유럽시장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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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0-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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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0.26%) 오른 25,444.34를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04%) 떨어진 2,767.78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1포인트(0.48%) 내린 7,449.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 다우지수는 0.41%, S&P 500지수는 0.02%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0.64%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중국 증시 안정에 영향을 받았다. 중국 시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5%로 시장 기대 6.6%를 소폭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당국자들이 구두개입 성격의 주가 부양 발언을 내놓으면서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시장 관련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기존 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3.4% 줄어든 515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529만채를 크게 밑돈 것이다. 기존주택판매는 지난 2013년이후 처음으로 지난 4~7월에 전월 대비 넉 달 연속 줄어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7.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85% 하락한 19.89를 기록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경제 불안, 금리상승세 등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2% 오른 7,049.80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084.66으로 전 거래일보다 0.63%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0.31% 내린 11,553.83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0.06% 내린 3,211.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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