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논란 후폭풍...황샤오밍, 주가 조작으로 칭다오 별장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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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8-10-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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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국내에서는 안젤라베이비의 남편으로 알려진 중국 배우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이 주가를 조작해 번 돈으로 칭다오(青島) 별장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17일 바이두의 콘텐츠 플랫폼 바이자하오(百家號)에 따르면 황샤오밍이 안젤라베이비와 결혼하기 전에 산 칭다오 별장을 주가 조작해 매입했다는 가능성이 제기했다. 해당 별장은 570억원의 가격으로 층당 면적 200㎡의 2층 저택이다. 이는 칭다오 바닷가에 위치해 큰 규모화 호화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지난 8월 황샤오밍은 주가 조작 혐의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펀드매니저인 가오융(高勇)이 중국 증권 감독위원회에서 18억 위안(약 2931억6600만원) 규모의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으면서 황샤오밍이 이 사건에 연루돼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황샤오밍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어떠한 주가 조작에도 참여한 일이 없다”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의혹설이 나오면서 황샤오밍의 처지는 한층 더 곤혹스럽게 됐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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