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카드 3분기 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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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0-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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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카드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밑돌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또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감소한 8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추석 연휴로 최대 결제일(27일) 이후 영업일수가 1일에 불과해 신용판매 신규연체율이 다소 상승했다"며 "예상 손실률로 충당금을 적립하는 국제회계기준(IFRS)9 도입으로 대손비용이 꽤 영향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3분기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은 17.9%로 2분기(18.1%)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욱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 시 예정 잔여 자사주 140만주(1.2%) 매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가를 크게 상승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기엔 역부족이어 보인다"며 "배당도 지난해 수준을 웃돌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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